[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26일 662포병대대를 방문해 병사 및 간부 약 20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현황 및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질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신호위반·속도위반·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에 관한 사고 영상을 시청하면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각심을 느끼고 스스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다함께 교통안전상식에 관한 퀴즈를 맞추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참여식 교육방법을 통해 군인들이 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음주운전 고글을 사용해 가상으로 음주운전 상황을 체험해봄으로써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을 받은 군 관계자는 “음주고글을 사용해 실제 음주상황을 느껴보고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사고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직접 교통사고의 피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조심하며 안전하게 운전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경찰서장는 “군부대 뿐만 아니라 교통 취약대상 및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내실 있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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