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친절함과 날씨에…호주 시닉 림 시장 ‘엄지척’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09-14 17:09:15
권선택 시장과 함께한 아침산책…도심 수목원 인상 깊어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참석차 대전을 방문한 그렉 크리스텐센 시닉 림 시장은 대전시민의 친절함과 날씨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한밭수목원이 인상이 깊었다고 평했다.
2017 APCS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으로 셰리블레어 아시아 여성대학 명예총장이 여성들의 능력 향상에 따라 경제도 동반 상승한다는 발표를 꼽았다.
- APCS 도시정상회의 소감은?
굉장히 좋았다. 특히 대전시에서 개최된 이번 APCS는 다양한 도시에서 온 이들과 네트워킹 될 수 있는 기회를 돼 매우 좋았다.
- 3일간 전체회의 발표에서 기억 남는 점은?
셰리블레어 총장과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셰리블레어 같은 경우 여성들의 능력을 향상 시키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드는 분열과 기회의 물결에 대비하라고 주문한 것도 크게 다가왔다.
- 이번 APCS에서 발표된 것 중 도시로 돌아가 정책에 적용할 내용이 있다면?
정상회의에서 들었던 내용 중 우리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굉장히 빨리 발전하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혁신적인 것들을 어떻게 하면 도시에 반영을 시켜서 발전을 시킬 수 있느냐는 고민이다.
특히 시닉 림은 21개 타운이 있는 넓은 도시다. 21개 타운에 새롭고 빠른 테크놀로지를 적용시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대전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3일 동안의 대전 체류가 즐거웠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 있는 한밭수목원이 인상이 깊었다. 아침에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장단과 참석자들이 함께 산책을 했는데 수목원이 매우 아름다웠다. 그리고 대전시민의 친절함과 도시의 날씨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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