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비수기 8월에 ‘성수기급’ 물량 공급된다
최경서
noblesse_c@segyelocal.com | 2019-08-05 17:11:21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 추가대책 예고 영향” 분석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이에 최근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후분양으로 인해 분양가가 폭등하는 현상을 막겠다는 것이다.
이에 최근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후분양으로 인해 분양가가 폭등하는 현상을 막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가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 추가 대책이 나오지 않은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집값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주택 경기를 꼽았다.
세부 시행방안과 발표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HUG의 분양가 통제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은 분양시점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HUG와 분양가 관련해서 협의를 진행하기 상당히 어려워졌다"며 "계속 일정을 미루게 돼 분양 사업 진행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6,087세대 중 2만5,502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중 경기 지역에 계획된 물량만 1만9,072세대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