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침수피해 최소화 위해 군청 등 공조체계 구축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9-07-04 17:18:02
강화소방서, 집중호우 피해 접수 등 신속 대응 방침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강화소방서는 장마철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수지 수문 및 배수갑문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강화도는 농업용 담수조절을 위해 해안가 배수갑문을 제어하여 해수유입을 차단하고 담수를 배출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강화군청,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와 배수갑문 관리를 활용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로 인한 소방서 피해신고 접수 등에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해 저수지 수문 및 배수갑문 제어에 신속히 대응,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화소방서는 이와 관련해 사전에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배수갑문 모니터링 방법 및 원격제어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으며, 유사 시 신속한 협조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장마철 폭우에 따른 위험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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