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권한대행 “내년도 대전시정, 시기 놓쳐선 안돼”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12-28 17:21:10

당초대로 2019년 국비확보 준비 의지 밝혀
내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에 기초질서 확립 계획도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내년도 대전시정이 안정적이고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대응을 반면교사로 삼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에 기초질서 확립에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 정례 브리핑을 갖고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택 전 시장 낙마 후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 권한대행은 내년도 시정방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권한대행은 “시정방향은 사실 지금 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크며 시기를 놓쳤을 때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부분 많다”면서 “대표적으로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으며 민선7기 출범을 위해 중점적으로 미리 여건마련 등 해야할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초기대응 문제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기초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제천화재사고 후 대전시는 유사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실시 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소방본부와 시민안전실 합동 점검 중”이라며 “시민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주정차 때문에 소방차가 골든타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고 적지 않은 분들이 지적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교통 질서 등 기초질서 확립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사고 전후 위험요소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권한대행은 ▲미래 100년 성장지도 주력 ▲분야별 주요 성과 ▲약속사업 추진상황, 수상실적 ▲ 2018 달라지는 대전시정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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