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署, 지역 외국인대표와 소통 시간 가져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18-01-22 17:22:03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교육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현재섭)가 지난 21일 부천이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소속 중국 등 9개국 외국인 대표와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원미서 관계자에 따르면 부천시 전체 외국인 인구가 2만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이들 외국인의 약 50%가 원미구에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 범죄예방활동’과 ‘안정적 정착’이라는 투트랙 지원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국 외국인 대표들과 지원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소통 강조와 보이스 피싱 등 외국인이 연루되기 쉬운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의 범죄피해사례 발생시 부천이주민지원센터에서 상담해 경찰에 신고해 주는 연락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경찰이 단속위주의 치안활동에서 탈피, 범죄예방과 지역주민 보호활동으로의 치안 페러다임의 전환을 환영한다"며 "민경(民警)이 보다 많은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외국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천원미서는 지역 외국인 지원단체와의 공동체 협업활동 지속전개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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