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 이끌 새로운 주역 ‘2030 청년리더’ 육성 앞장

최영주

young0509@segyelocal.com | 2019-12-11 17:26:14

경북농기원, 전국 처음으로 전문성 갖춘 청년농업인 배출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농업을 선도할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젊은 지도자들인 ‘2030 청년리더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11일 경북농기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에 대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및 농민사관학교장 표창 수여 등 청년리더 31명에게 경북농업 발전의 새로운 주역에 대한 수료증을 전달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2030 청년리더 과정’은 급변하는 농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정이다.


경북도내 20~30대 연령의 청년농업인(만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3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 그리고 현장 체험 및 견학을 통해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 리더십·농업경영과 원가회계·퍼실리테이팅 기법 활용·농업분야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현대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경영능력 및 리더십을 키워 나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새로운 교육과정 발굴과 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갖추겠다”며 “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정예 청년농업인 리더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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