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이름값 높이기…LA 톱25 해운기업 선정

김영식

ys97kim@naver.com | 2018-10-16 17:27:38

SM상선, 지난해 미국 현지 총 24만여 컨테이너 운송 '전체 15위'

▲ SM상선이 미 LA 톱25 해운기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지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사진=SM상선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SM상선이 미국 LA지역 톱25 해운기업에 선정, 본격적인 이름값 높이기 행보에 나섰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경제전문지 LA비즈니스저널은 상위 25개 기업 가운데 SM상선(SM LINE)이 15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SM상선은 지난해 LA와 롱비치항 등에 총 24만 7,536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했으며, 이중 21만5,349개 수입 물량과 3만2,187개의 수출용 컨테이너를 각각 실어 날랐다.


중국기업인 '차이나 오션 시핑코(China Ocean Shipping Co.)'가 컨테이너 총 114만 676개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들 상위 25곳 기업은 총 1110만 개에 달하는 컨테이너를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상선(HMM)의 경우 지난해 69만 4,725개의 컨테이너를 운송, 해당 부문 8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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