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알려주는 솔로탈출"…울주군, '청춘 연애특강' 개최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8-05-31 17:28:25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저출산과 미혼자들의 증가로 각 지자체에서 출산 및 결혼 장려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강의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주군은 29일 결혼장려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춘해보건대학교에서 춘해보건대학생 100명과 군청 미혼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청춘 연애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애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이뤄진 이날 특강에는 사이다 연애상담소 이명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유쾌하고 즐거운 연애특강을 주제로 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애‧소통 전략, 남녀가 함께할 때의 행복 등을 설명했다.

신장열 군수는 “최근 결혼 기피 문화로 청년층의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저출산과 연결돼 있으며 결혼은 남녀 간의 올바른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충분히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강의가 청년의 행복한 연애와 결혼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2030년 인구 30만 명을 목표로 출산율 상승과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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