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홍윤표

sanho50@hanmail.net | 2018-04-26 17:30:12

[세계로컬신문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26일 심병섭 당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월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와 지역 국회의원 초청 주요현안사업 간담회 후 열린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에서 예산안을 편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다음달을 앞두고 열렸다.

시는 보고회에서 주요 현안사업 중 국비 확보가 필요한 66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국비확보 방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계획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유치가 확정된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변경될 수도 있는 만큼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또 충남도,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과 적극 공조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사와 국회 심의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심병섭 권한대행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 등 준비사항을 선제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서간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개발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지방재정 신속집행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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