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민주당 구리시장 당선자에게 승리 축하 인사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13일 실시된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서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 지자 자유한국당 백경현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며 안승남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 후보는 14일 새벽 개표결과가 시실상 안 후보 측의 승리로 기울자 곧바로 낙선소감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구리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본인의 부덕함으로 인해 재선에 실패했다”며 “지난 2년 전 구리시장 재선거로 당선돼 구리시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으나 시민여러분들의 뜻을 담아내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후보는 “이번 선거에 선의의 경쟁을 벌여 당선되신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에게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전 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 백 후보는 “선거기간 중 나눠졌던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구리시의 중단 없는 발전 추진과 20만 시민의 염원으로 유치한 구리 테크노밸리의 완벽한 추진으로 구리시가 첨단기술도시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경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구리시민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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