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민선 8기 1주년 성과 발표
김명진
kim9947@hanmail.net | 2023-06-21 00:35:24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박우량 군수는 지난 20일 기자단,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군정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오로지 군민을 위해 정진하고자 한다”는 다짐을 밝혔다.
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 ▲문화 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 극대화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 자원의 최대 활용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3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조성 320억 원 등 41건, 185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A)에 선정돼 기금 271.8억 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을 1인당 연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 100년의 밑거름이 될 1섬 1정원 사업은 총 7075억 원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3802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비 1695억 원이 투입된 33개소 정원에 읍·면별 대표 수종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 신안에 관광객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14개 읍·면에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퍼 엘리아슨,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박은선 작가 등 세계 유수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섬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1004섬 신안, 누구나 가고 싶은,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섬 신안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는 군민의 희망이 되고 앞으로 신안 10GW 신재생에너지는 전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섬 신안의 에너지원이며 섬 문화·예술·정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섬 신안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삶이 변화하고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신안 미래 100년을 위해 민선8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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