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세계 협동조합 대회, 서울서 개최
김재민
yang7871@naver.com | 2021-11-30 17:34:38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 주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제33차 세계 협동조합 대회’가 개최된다.
주최자인 국제 협동조합 연맹 ‘ICA’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이며,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릴 뿐 아니라 유럽이 아닌 국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회로, 기념비적인 개최가 기대된다.
ICA는 전 세계 협동조합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112개국, 318개 협동조합연합회, 약 300만 개의 협동조합, 조합원 약 12억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이다.
이번 대회의 개최는 한국 협동조합의 전 세계적인 위상과 영향력이 입증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일 열리는 세계 협동조합 대회 갈라 디너 행사에는 이재명 후보의 영상축사가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사회적 경제위원회는 제33차 세계 협동조합 대회가 세계 협동조합인들의 잔치이자 교류와 협동의 장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사경위원회 최혁진 상임공동위원장은 “뜻깊은 세계 협동조합 대회 서울 개최를 맞아 한국, 나아가서는 전 세계 협동조합의 그동안의 발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다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기본법의 연내 통과가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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