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와 목포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참전 용사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후 세대의 안보의식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무궁훈장 전수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6·25 참전유공자 소개 및 격려 ▲기념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600만명의 인명피해와 1천만명의 이산가족을 만든 6·25전쟁의 상흔은 73년이 지났음에도 모두 치유되지 않았으며,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가족 여러분이 정당히 예우받고,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올해 1월 보훈명예수당을 월 8만원으로 인상하였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132명(저소득자, 1급 중상이자 등)에게 위문금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