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발굴 조치 및 구조·구급 병행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시민의 시각에서 도시철도 시민 안전지킴이(Safety-Keeper)’를 모집한다.

공사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위험 요인을 모니터링하는 안전지킴이(Safety Keeper) 30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안전지킴이는 시설물과 승객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비상시에는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대피유도 등 구조·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 방법, 전동차 출입문 수동 개방 요령 등 비상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활동 실적 우수자에게는 영화초대권,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김민기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아졌을 때 더 큰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며 "안전지킴이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전지킴이는 도시철도를 월 10회 이상 이용하고 만16세 이상 60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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