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의회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1) 의원이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28일 송대윤 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모이는 유성, 대전 발전을 이끄는 활력 있는 유성을 만들기 위해 유성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유성이 대전과 세종시의 상생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인구 40만 시대의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성광역 환승센터 조기착공,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교도소 이전 등 산적한 현안 해법이 절실한 때"라면서 "유성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공존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유성'을 만드는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자신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하는 인물 선택을 위해 가차 없이 호루라기를 부는 심판"이라며 "정치세력 간 대결에 편승하고 분위기에 안주하기 보다는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선택받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대윤 의원은 제6대 유성구의회 부의장과 사회도시위원장, 제7대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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