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日 아야정장, 온라인 회의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5-30 19:13:07

진안, 해외우호도시 아야정 교류 활성화 간담회
▲전춘성 진안군수가 미야자키현 아야정장과 영상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진안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진안군이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정장과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

일본의 ‘정(町)’은 우리나라 인구 기준으로 읍(邑)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와 모니타 마나부 아야정장은 지난 28일 온라인 회의를 갖고 두 도시가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우호 관계를 확인하며 상생 발전 모색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국제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 등 국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 지역 경계를 넘는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함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문화, 체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군와 아야정은 2009년 첫 인연을 맺어 민간교류를 시작하고 2011년에는 정식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날’ 개최 시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고 청소년 탁구 교류를 추진하는 등 민간분야에서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아야정과 배려와 관심, 신뢰를 바탕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위기 극복과 상호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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