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락산 등산객 200여명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숲 지켜요’ 캠페인 동참 지난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세계로컬타임즈]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유영빈·이하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1일 수락산 노원평 전투대첩비 앞에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공단이 정한 ‘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 57일간)에 맞춰 산행 중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봉사자와 등산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등산객들에게 ▲산불 발생 원인과 예방법 ▲초기 대응 요령 ▲산불예방 퀴즈 ▲등짐펌프를 활용한 불끄기 체험 등을 통해 산불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등산객 김필순(83·가명·남·노원구 월계동)씨는 “매일 수락산을 오르지만 이렇게 꾸준히 산불예방 캠페인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며 “올 때마다 캠페인을 자주 보는데, 참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산불예방에 대한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시민 모두가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월부터 수락산 입구에서 정기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환경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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