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상생협력 공동합의문 채택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7-09-14 18:01:34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로 구성된 충청권 행정협의회가 14일 충북 오송 C&V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청권 협의회는 1995년 창립됐으며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현재까지 총 26번의 회의를 통해 184건의 현안들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8건의 충청권 공동현안사업에 대한 논의와 이에 대한 공동합의문이 채택됐다.
공동현안사업은 각 지자체별 2건씩 제출했으며 대전시는 대덕특구∼세종시(연서면) 일원 광역도로 연결 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조기건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공주∼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충남도는 금강 재자연화를 위한 생태복원클러스터 조성, 보령∼울진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을 제안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덕특구~세종시(연서면) 일원 광역도로 연결 등 8개 과제를 시.도의 공동노력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주 만나 풀 것은 풀고 합칠 것은 합치면서 우리 충청권의 공동 번영을 이루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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