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4대 긴급 지원…잔불정리 중▲ 광명시 노온사동 화재 현장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창고시설 관계자 40대 남성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오후 3시35분경 비닐하우스형 샌드위치판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안산·시흥·안양·부천·군포 등 인근소방서에서 소방차량 42대와 소방관 170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청과 경기소방 등에서 소방헬기 4대도 지원 됐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강풍으로 날린 불씨로 인해 확대되면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과 급수지원에 힘들었지만 현재 큰불은 진압됐으며 잔불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서는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