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 통과

라안일

raanil@hanmail.net | 2017-09-18 18:09:25

대전시의회, 조직관리 역량·인적네트워크에 ‘적격’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사진)가 사장직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인사청문을 통과했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18일 유 내정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특위는 유 내정자가 장기비전 로드맵 및 조직운영 리더십에 있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축적한 조직관리 역량과 인적네트워크가 우수하고 지역 출신으로 대전의 도시발전 방향과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활용한다면 대전도시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사위는 경과보고서를 통해 유 내정자가 사장으로서 확고한 의지를 통해 노사관계의 신뢰회복으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재무 건전성 확보 및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조속하고 책임감 있는 추진,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 방안 마련,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확보 등 전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대전의 공기업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선택 시장은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를 전달받은 뒤 김 내정자를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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