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지방투자촉지보조금’ 지원기업 설명회 열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6-13 19:07:42

보조금지원기업 미이행에 따른 손실 사전 예방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지방투자촉지보조금’ 지원기업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에서 ‘2021년 지방투자촉지보조금’ 지원기업 설명회가 열렸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내 3년 이상 기업이 지방에 신·증설 투자를 하거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기업 본사 등을 이전하는 등 지역에 10억 원 이상 10명 이상 신규고용이 있을 경우 국·도비를 포함해 설비 투자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설명회는 보조금 지원기업이 투자로부터 보조사업이행까지 최소 5년 이상 걸려 미이행에 따른 기업경영 손실을 사전 예방하고 관련 문제점 등을 해소해 안정적인 투자와 올바른 보조사업 이행을 완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김제지역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업 23개사는 지난 11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보조금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남형 과장은 투자수행 방법 및 사업이행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 보조사업이행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답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23개 기업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결정액 1001억 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원했고 1713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김제시청 신미란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제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 주신 데 대한 감사드리며 우리 김제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기업의 당면 문제를 해소 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사업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컨설팅 제도를 도입, 화상회의를 활용해 소통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투자기업들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고자 7월부터 온라인회의실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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