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미 고창부군수 “고창서 함께 일했던 모든 시간 행복”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6-30 19:21:07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 이임··· “고창발전 항상 응원할 것”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 천선미 부군수가 30일 오후 이임식을 가졌다.
천 부군수는 고창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지난해 1월 2일자로 임명돼 1년 6개월간 고창 부군수로 재직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임식은 유기상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졌다.
천 부군수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함께 일했던 모든 시간이 행복이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부군수직을 수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느 곳에 있든지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천선미 부군수는 온화한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직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웠다”며 “특히 사회복지 정책 전문가로 고창군의 여성친화, 노인·장애인 정책 전반에 체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확실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천선미 부군수가 7월 1자로 전북도청 건강증진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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