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한국당 대전시당, 본분 망각한 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 성토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4-19 18:36:41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19일 논평을 통해 본분 망각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을 성토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국민들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과 관련한 ‘이게 나라냐’라는 자조섞인 질문을 하고 계신다”며 “그 와중에도 집권여당의 적폐청산위원장이자, 시당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의 잇따른 언행들이 대전시민들의 실망을 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드루킹 댓글 조작 당사자가 민주당 당원으로 밝혀졌는데도, 그들은 지지자가 아니라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한 박 의원이다"면서 "그 뿐인가. 특정 교육감 후보자 지지발언 논란과 외상술값 사태로 선관위로부터 두 차례나 ‘경고’ 처분을 받은 장본인으로 경고 세 번이면 스포츠 경기에서는 문자그대로 ‘아웃’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은 한국당 박성효 후보가 그렇게도 두려운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시에 자당 후보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작 상대 당과 후보에 대한 조롱섞인 말투를 남발하신 것도 모자라, 근거없는 유언비어까지 퍼뜨리고 있다”고 했다.


또 “요즘 대전시민들은 박범계 의원을 떠올리면 “술값은요?”라고 묻고 싶어하시는 것을 아시는가”라며 “민주당의 적폐청산위원장으로 최근 일련의 댓글 여론 공작에 대해서는 왜 일언반구 꿀먹은 벙어리인지에 대해 시민들이 묻고자 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대전시당의 철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때 대전 충청지역에서는 ‘충남 안희정 유성 허태정’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허태정 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사람임을 자인해온 사람이라며 철저한 규명과 함께 대전시장 후보로 공천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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