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청소실태·세균오염도 현장 조사 실시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4-22 18:51:19

인천 계양구, 부적합 업소 환경개선 유도 후 재검사
▲ 계양구 관계자가 숙박업소를 방문해 청소실태와 세균오염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계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인천 장선영 기자] 인천 계양구는 계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말까지 청소실태조사와 세균오염도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3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해 특급호텔에서 변기를 닦던 수세미로 물컵을 닦고 세면대 청소를 하는 등 불결한 청소 실태가 보도됨에 따라, 숙박업소 객실과 욕실 등을 청소할 때에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도록 하는 등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하는 개선법이 신설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 숙박업 종사자에게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침구 및 욕실 등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세균오염도(ATP) 현장검사를 통해 업소의 위생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업주 스스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부적합이 나온 업소는 청소방법 등을 확인해 환경개선 유도 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관내 숙박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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