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민간구조대원 301명과 간담회 갖는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7-03 19:25:49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방안 설명, 응급처치·로프구조술 등 교육
민간해양구조대 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지원방안 설명
민간해양구조대 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지원방안 설명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해경이 오늘(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소속 민간 구조세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민간 구조세력은 지역사회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사정에 정통한 어민 등 해양종사자로 구성돼 해양경찰과 협력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초동대응부터 수색·예인에 참여하는 등 해양경찰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부안지역에는 민간구조대원 301명이 등록, 활동하고 있다.
부안해경은 이번 간담회에서 올해 민간구조세력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응급처치 및 로프구조술 등을 교육한다. 또 민간해양구조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지원방안 설명 등을 통해 소속감 고취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민간 구조세력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인해 구조실적이 증가함으로써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조체계를 보다 더 긴밀하게 유지, 수난구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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