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앙도서관서 개최…청소년문학상 시상식·출판회도▲나희덕 시인 초청 '시가 걸어온 길' 문학강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당진문인협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당진문인협회)는 만추의 계절에 나희덕 시인 초청 문학강연과 제10회 당진청소년문학상 시상 및 제13집 당진문학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5일 당진중앙도서관 영상실에서 열린 나희덕 시인의 초청강연은 '시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발표됐으며, 이 자리에는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흥문학회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초청강연과 함께 열린 당진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운문부문의 호서고 김성은 학생의 '물안개'가 차지했으며, 이어 최우수상에 운문부문 당진정보고 장경주·산문 부문 서야고 한다음·운문부문 송악중 이소미·산문 부문 원당중 김나현 학생과 기타 장려상 등의 시상이 각각 진행됐다.
또한, 당진문학 출판기념회에서는 당진문학 제13집에 특집으로 화회마을 기행작품과 시흥시문인협회원의 교류작품과 신작시·나희덕 시인의 '시인이 걸어온 길'의 주제 발표 내용이 각각 실려 발간됐다.
한편, 당진문인협회는 2000년 6월에 창립돼 당진시 문학을 대표하고 있으며, 문학사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김기재(오른쪽) 의장이 제10회 청소년문학상 수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당진문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