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평창 알펜시아…'방역관리 모범사례' 선정

손성창

yada7942@naver.com | 2021-11-10 18:55:56

▲ 질병관리청, 평창 알펜시아 '방역관리 모범사례' 선정(사진=질병관리청)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질병관리청은 방역의 생활화를 위해 홍보하는, '방역 지침 준수 모범사례'로 알펜시아를 선정하고, 카드뉴스로 홍보하고 있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객실 환경부터 직원 건강까지 신경 쓴 꼼꼼한 방역 활동으로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데, 애써주신 평창군 보건의료원 및 알펜시아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펜시아는 수도권 인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월평균 10명 방문하고, 8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용역 직원 6명이 확진되는 가운데, 발빠른 방역수칙 준수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았다.
현재 알펜시아 전체 직원 전원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당을 자주 환기하며 1회당 식당 이용 인원을 조정하고 있다.
한편, 평창군에 있는 알펜시아리조트는 월 이용자 3만6000명, 직원 500명이 이용하며, 2009년 강원도가 100%출자, 1조6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종합리조트이다. 
그러나, 해마다 100억원대의 적자를 내어 강원개발공사가 여러 차례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공개매각으로 전환 후 5차 공개매각에서 마침내 KH그룹의 자회사인 KH강원개발에게 7115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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