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 ‘삶 만족도’, 고창 1위··· 부안·무주 최하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4-04 22:09:57
전북사회조사보고서, 고창군민 삶 만족도 전북 1위
군민 절반이상 “소득·소비생활 긍정적”
군민 절반이상 “소득·소비생활 긍정적”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고창군 주민들이 전북 14개 시·군 중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2020년 전북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삶’에 대해 고창군이 10점 기준 6.9점으로 나타났다. 무주군과 부안군이 나란히 5.9를 얻어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에 대한 만족도 긍정비율이 62.4%, 전반적 소비생활 만족도 긍정비율이 56.4%였다. 이는 군민 절반 이상이 전반적인 경제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창군은 지역생활 만족도에서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7점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과거시점 행복에 대한 설문에서도 6.9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실제 소득의 경우, 전국 최고가로 거래되는 특화작물(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쌀 등)을 비롯해 어업(바지락, 장어 등), 문화·서비스 제공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여기에 고창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추진이 경제활동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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