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 의견수렴 워크숍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1-22 19:18:37

인천 서구, 주 사용자 주민들 의견 적극 반영 의지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서구는 주민과의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위한 주민 의견수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120여명의 주민들과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석남1동 신석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이 직접 사용하고 이용할 공간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이의중(건축가) 강사가 일본의 ‘오갈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성공적인 공간계획과 운영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은 주민들이 테이블별로 진행자의 안내와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각 테이블로 논의 내용을 돌아가면서 설명하는 공유 발표 시간을 통해 주민 간 다양한 의견을 확인했다.

참가한 주민들은 “주민으로서 지역에 필요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복지 증진과 경제를 살리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의견과 건축전문가들의 의견을 더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 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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