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을고창 쌀, 밥 지으면 집안에 구수한 향기 가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1-24 19:36:44

12월 첫 출시 이후 온라인마켓서 하루 300만원 매출
“기존 브랜드 쌀 추월 시간문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밥을 지으면 집안 곳곳으로 퍼져 나가는 구수한 향기에 코를 벌름거리게 되네요^^”

온라인에서 ‘높은고창 쌀’을 구매한 한 고객이 남긴 글이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프리미엄 온라인 마켓에서 높은고창 쌀을 판매한 결과(5만원/10㎏) 일평균 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이는 기존 경기미 등 유명 쌀 등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가격에 팔리면서 전국 최고의 친환경 쌀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높을고창 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수광벼’ 품종으로 밥맛을 결정짓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좋으며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인증, 특품의 출하등급, 단백질 함량 6% 이하의 우수한 품질기준과 전용 저온창고 보관, 출하직전 1주일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유통하면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높을고창 쌀의 전국 판로 확대를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한 프리미엄 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높을고창 쌀이 대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전용품종, 고품질 기준적용 출하 등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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