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입주민, 미세먼지저감 특화서비스 선호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4-17 19:23:48
[세계로컬타임즈 인천 장선영 기자] 검단신도시 입주 예정 주민들은 미세먼지와 문화관광 정보, 지능형버스정류장 등의 특화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검단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두 달간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 및 도시공사 홈페이지 방문자 4,03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6대 분야(안전, 교통, 보건복지, 환경에너지, 문화관광, 산업행정) 개선방향 및 특화서비스 선호도에 대한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미세먼지(36%), 의료시설부족(33%), 심야시간범죄(30%) 등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손꼽았으며, 미세먼지 저감장치(34%), 문화·관광정보 제공(32%), 지능형버스정류장(30%) 등의 특화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남성 1,775명(44%), 여성 2,262명(56%)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는 10~20대 529명(13%), 30대 2,035명(50%), 40대 1,114명(28%), 50대 285명(7%), 60대 이상 74명(2%)이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빅데이터로 구성하고 스마트시티 용역 설계에 반영해 2020년부터 본격 구축할 예정”이라며 “스마트도시 개발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구성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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