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연다
이평래
leepr21@hanmail.net | 2017-09-01 19:31:53
[세계로컬신문 이평래 기자] 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인과 영화제작사, 감독, 정계, 일반인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행사에 앞서 오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영화제 진행사항과 영화제 추진배경, 한중영화제에 대한 문화외교적인 양국간의 우호적인 의미,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워드 심사기준 등을 밝힌다.
기자간담회에는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 조근우 이사장과 장성철 조직위원장, 김보연 집행위원장 그리고 이번 영화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서울특별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맹진영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조직위는 이번 한중국제영화제가 영화인들만의 영화제가 아닌 정치, 경제, 문화인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제를 만들어 세계화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 대상의 이름을 '아리랑 실크로드상'으로 정한 배경 설명과 트로피도 공개한다.
장성철 조직위원장은 “제1회 한중국제영화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한 영화를 출품 받아 심사하며 시상하는 영화제”라며 “현재 한국과 중국간의 외교·군사적인 대립각이 있지만 민간차원에서 문화는 국경이 없는 인류애와 보편적인 가치를 생산하는 영화산업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영화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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