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 당선…득표율 65% 최다 득표 기록
김수진
neunga@naver.com | 2018-06-14 19:34:40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광진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선갑 후보가 당선됐다. 65.92%의 득표율로 역대 민선 광진구청장 선거 중 최다 득표 기록이다.
김선갑 당선자는 13일 밤 11시 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소 현장에서 "오늘 이 승리는 저 김선갑 개인의 승리가 아닌 광진구민 여러분의 소망과 바람이 이뤄낸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며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지혜는 다다익선이라는 평소 지론대로 지역의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의견을 모으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당선자는 총 유효표 17만6951표 중 11만6650표를 획득해 65.92%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첨단업무복합단지 개발 ▲중곡동 일대에 생명공학 중심의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진 맘 센터 개설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위한 교육지원협의체 구성 ▲광진문화관광벨트 조성 ▲공론화위원회 설치 ▲구민 아이디어 뱅크 설치 등을 약속했다.
김선갑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제8·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정책연구위원장,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역임), 제23대 광진구의회 의원(부의장 역임) 등을 거쳤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경제특보,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에서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비를 확보해 광진구의 숙원사업 해결을 주도해 왔으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해왔다.
또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8년 간 공약이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지방의원 약속대상’을 매년 연속으로 수상해 공약을 가장 잘 지킨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