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소득층 무이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1-11 21:02:27

장기임대주택 희망자 신청접수, 최대 1600만원 범위 내 추진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완화‧주거생활 안정 도모 기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11일 임실군에 따르면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완화 및 주거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세대당 최대 1600만원 범위 내에서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무이자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장기임대주택 희망자 총 3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시공한 임대기간이 30년 이상인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50년임대, 국민임대)으로 임실이도주공아파트가 해당된다.

 

지원기간은 1회에 2년을 기준으로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지원은 임대보증금 지원액을 전북도와 임실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전북개발공사에 보증금을 직접 납부하고 임대기간이 완료되면 회수하게 된다.

 

또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은 자가 월 임대료 및 관리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거나 국민기초수급자격이 중지될 경우 즉시 임대보증금을 회수하게 된다.

 

심민 군수는 “장기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다소나마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소득계층 무주택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저소득주민의 주거안정과 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주택토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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