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연휴 식중독 주의 당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9-18 20:20:23

“계란 깨기, 생선씻기 등 식재료 취급 후 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음식물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익산시는 “명절에 고향을 찾는 가족을 위해 준비한 음식들의 보관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최근 김밥전문점, 분식집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구토, 설사, 복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며 “연휴기간 산행을 하면서 채취한 야생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할 때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관리부터 섭취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계란 깨기, 생선씻기 등 식재료 취급 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은 냉장·냉동보관해야 한다”고 전했다.

야생버섯 채취는 식용 가능 여부를 전문가에게 문의하고 만일 섭취 후 몸에 이상 증상이 오면 즉시 섭취한 버섯을 토해내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의 소중한 정을 나누는 명절 연휴를 전후해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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