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동절기 대비 기관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 2025-11-19 19:58:34
- 6년 연속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서 책임 강화
[세계로컬타임즈]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본격적인 동절기 도래에 앞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기조에 발맞춰, 국가핵심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공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점검 대상은 △침출수처리장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도로 제설장비·자재 보관시설 △드림파크 수영장 등 총 4개소로,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설비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공사는 △난방기구·전열기 사용 안전관리 △시설물 동파 방지조치 △제설장비·자재 확보 현황 △가스·전기 등 폭발·화재 위험요인 △근로자 저체온증·동상 예방을 위한 보호구 지급 및 휴게공간 운영 여부 등 세부 점검항목을 중심으로 동절기 취약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해 선제적으로 보완했다.
또한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동절기 공사·정비 일정과 연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점검하였다.
송병억 사장은 현장에서 “겨울철은 화재·한파·대설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동절기에도 수도권 2,600만 시민의 생활폐기물이 차질 없이 처리되도록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안전 역시 공사 운영의 핵심 축인 만큼, 한랭질환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광역매립장이라는 환경분야 국가핵심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최근까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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