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유럽 순방 중 한국 유학생... '글로벌 도전 독려'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 2024-11-03 20:10:50

김동연 경기지사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대' 한국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기도]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순방 중 한국의 20대 유럽의 엘리트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도전을 장려해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간 30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대를 찾아 한국 유학생과 오찬 간담회 가졌다. 

김동연 지사가 찾은 에인트호번 공대는 델프트공대, 트벤테 공대와 함께 네덜란드 3대 공대로 꼽히며, 이 대학 출신들이 ASML 등 세계적 기업으로 진출해,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최예린 한인 학생회장과 데이터사이언스, 반도체소자, 심리과학도에서부터 컴퓨터공학, 응용수학, 화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관련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유학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처음에는 나도 "영어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햄버거 가게 종업원들이 다 내 영어 스승이었다. 몇 마디라도 더할까 애를 썼고, 아무튼 자꾸 부딪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심히 도전하라. 그런 여러분들의 발전과 성숙이 모이면, 여러분들이 세계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에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글로벌하게 누벼라.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하는 여러분들이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김동연 지사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청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어 29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 참관에 앞서 경기도 대학생들과 간담회도 진행 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도내 청년 대상 12개국(미국, 일본, 오스트리아, 호주, 대만, 싱가포르, 인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 달간 해외 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 지사는 오스트리아의 경제부 장관과의 회의 결과를 공유하며, 반도체, 화장품, 바이오약품,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등 5개 분야에서 경기도와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의 이번 재능과 헌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세계적 역량 강화와 자기 의지적 성장을 독려하는 독립, 경기도의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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