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전 대전시장, "위기의 대전, 경험이 답"…대전시장 출마선언

오영균

gyun507@hanmail.net | 2018-03-06 20:04:09

6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서 대전시장 출사표 던져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성효 전 시장은 대전시장에 선거 다시 한번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전 시장은 6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의 대전엔 경험이 답이"라며 "준비된 자신은 이미 시장, 국회의원 모두 해본 경험 많고 사방팔방, 밤낮으로 우직하게 발로 뛰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대전은 경제도 위기, 민생도 위기, 행정도 위기, 청년 미래도 위기"라며 "민생경제에 힘들어하는 우리 대전에 새로운 힘을 보태기 위해 다시 한번 저를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이념과 세대로 나뉜 대전을 하나로 통합하고 기업과 시민이 자유롭게 경제활동과 삶을 영유하며 어긋나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선거"라며 "지역 실정과 지역 이익을 위한 정치, 지방을 위한 투표만이 우리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박 전 시장은 "대전의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공직사회의 안정화가 최우선"이라며 "시민 참여형 의사결정을 제도화해 그들만의 대전이 아닌 시민 모두의 대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업그레이드 ▲임대주택 대거 건설 ▲대덕특구를 산업과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재정비 ▲도안 스마트벨리 조성 ▲도안 IC 건설 등을 제시했다.

박성효 전 시장은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최연소 수석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전 서구청장과 대전시 정무부시장, 대전시장(민선4기),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유성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굵직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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