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이종화
hwa0332@hanmail.net | 2024-04-05 20:11:45
[세계로컬타임즈 이종화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는 지난 5일 민주평통 회의실에서 안양시 북한이탈주민 대표, 만안·동안 경찰서 담당 경찰관을 초청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과 관련 멘토·멘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원광희 회장은 2024년도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현황 파악과 주요 애로사항 등을 보고받고 안양시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을 추진하고자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평통 안양시 협의회는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북한 주민들을 포용하는 방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다음, 1:1 멘토링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5일에는 북한 음식과 함께하는 통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계획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 음식 체험을 하면서 그리움을 달래고 남한 음식인 짜장면 체험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레크레이션 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한 남·북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원광희 회장은 그동안 북한 이탈주민들의 경제적, 문화 체험 위주로 한 멘토링을 확장해 정신적, 심리적, 문화적, 경제적·종교적 접근 등 다각화된 접근으로 편견을 걷어내고 이해와 배려를 통한 화합과 소통하는 멘토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얻어 탈북민 멘티를 모집하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