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흘 새 확진자 3명 발생··· 누적 확진자 5명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5-08 21:03:26
8일 오전, 감염경로 확인 중인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장수군에서 지역자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과 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1명이 추가 발생돼 누적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8일 장수군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장수지역 자활센터 근무자로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1882 접촉자인 20대 A씨와 50대 B씨가 지난 6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장수 #3(전북 #1998), #4(전북 #199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족 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5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이 발현한 C씨가 오늘(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 #2010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현재 장수군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복지·체육·문화 등 공공 시설물 41개소를 모두 휴관 조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휴관 시설물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경로당, 작은목욕탕,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체육관 등이다.
장영수 군수는 “추가 확진자 및 연쇄 감염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 및 군민 방역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군민 스스로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내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최고의 예방법인만큼 방역 수칙 이행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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