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 진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7-13 20:44:35

초등학교 4학년~6학년 대상, 15일 부터 운영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5일부터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예술재능발견 프로젝트 디디고 원정대’를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내 예술분야에 흥미와 재능, 꿈이 있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분야의 영재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3년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에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선정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재능발견 프로젝트 디디고 원정대’는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는 강은경 가온스토리클래식 대표가 기획하고 재단에서 협력해 진행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참여자 스스로 잠재된 예술성을 발견하고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멘티 교육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이 협동하며 음악극을 창작해보는 심화과정 ‘융합예술캠프’로 진행된다.

 

15일과 22일, 29일 운영하는 멘토-멘티 교육프로그램은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선발된 예술에 관심 있는 30여 명의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이 참가한다.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잠재된 음악적 가능성에 도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리듬, 박자, 음계, 감상, 창작 등 음악의 기본요소를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8월에 진행하는 융합예술캠프는 군대 입소를 컨셉으로 기초음악 협동훈련을 통해 하나의 음악극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 등 가족을 모시고 창작극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공성현 대리는 “이번 창의적 문화영재 교육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에게 단순히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을 넘어 또래간의 정서적 유대감과 조화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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