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력 시행…“누구든 예외 없다”▲ 30일 강화군보건소에 검체검사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강화군 제공)
이에 강화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더욱 강력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기존 정부방침인 음식점ㆍ커피전문점ㆍ실내체육시설ㆍ학원ㆍ요양시설 등에 대한 제한조치 외에도 관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아파트 조성사업에 대해 6일까지 일시적으로 견본주택 운영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부서 회식을 포함한 각종 사적 모임·여행 등 금지, 휴가 제한, 1/3 재택근무 등 공직자들에 대한 자체적 제한조치도 강화하면서 이번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제를 통해 2주간 보다 철저한 자가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의 경우 집단 감염과 달리 확진자 접촉 여부를 미리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 및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부의 방침을 어긴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므로 당분간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