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김제시체육회장 업무추진비 포함 추경안 통과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3-28 20:53:53
2021년 제1회 추경예산 9611억 원 확정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채택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가 9일간 진행된 제24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총 2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박두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평선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촉구 결의안’과 오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도 채택됐다.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은 본 예산 9015억 원보다 596억 원 증액된 9611억 원이다.
김제시는 이번 추경에 김제시체육회장의 업무추진비도 끼워 넣었고 김제시의회는 고스란히 이를 통과시켰다.
김영자 의장은 “추경예산이 통과된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역할에 충실한 김제시민과 공직자, 동료의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채택된 ‘지평선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촉구 결의안’은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조성되는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장의 철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전북도와 김제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또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인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 국민이 요구하는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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