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구민 구정참여 실질 역량 강화 등 기대▲ 지난 23일 계양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자치분권대학 기본과정’ 강좌에서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계양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계양구는 ‘자치분권대학 기본과정’을 개강하고 이를 통해 구민과 함께 실현하는 자치분권 시대를 연다.
25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구청 평생학습관(배움터1)에서 시작된 이번 자치분권대학 계양캠퍼스 기본과정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구민 62명이 참여했다. 제1강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이인숙 한국자치학회 이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6강에 걸쳐 진행되며,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등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대학은 구민 여러분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등 구민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구민이 구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