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촌 사선대 양귀비꽃 만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5-27 21:20:15

임실읍 천변도 꽃양귀비 만개, 화려한 장관 매료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나흘간의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전북 임실 관촌 사선대를 붉게 수놓은 양귀비꽃이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선대 옛 강수영장을 사이에 두고 양귀비꽃이 녹색 도화지에 빨간색 물감으로 그림을 완성해 놓은 듯 폈다. 사선대는 곳곳에 앉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의자들이 놓여 있어 잠시 쉬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아이들과 뛰놀며 5월 가정의 화목함을 느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물 위에 비추는 운서정과 주변의 노란색 야생 꽃창포와 붉은색의 양귀비꽃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임실군은 임실읍 천변에도 꽃양귀비가 만개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붉은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임실읍 수정교부터 임실교까지 이어지는 임실천변 1.1 km 구간에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붉은 물결로 화려한 장관을 이루며 오고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 수국 등 관목류와 단년생 및 다년생 초화류를 함께 심어 붉은 꽃양귀비와 또 다른 조화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조금이라도 만들어 보고 싶다면 사선대와 임실천에서 마지막 5월의 풍광을 만끽했으면 한다.

 

이민숙 부군수는 “햇볕은 따뜻하고 그늘은 서늘해서 놀러 가기 좋은 계절, 가족과 함께 힐링 사선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관광객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또 찾고 싶은 국민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