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10명 중 8명, 정헌율 시정 운영 “긍정”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1-22 21:32:27

익산시, 전북대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 의회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시민 81.1%, 시정 운영 긍정적으로 평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민 10명 중 8명이 정헌율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익산시는 “지난달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1.1%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북대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표본은 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2%다.

익산시 관계자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 11건에 대해 진행된 이번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는 모든 사업에서 긍정 평가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설문 참여자 93.2%가 코로나19 위기 속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발행’ 시책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이어 ▲수변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 시책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등 먹거리 선순환 시책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공무원 친절도와 공무원 적극행정 실천 부문은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평가를 보여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정책만족도 조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대한 익산시민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다양한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만족하고 더욱 발전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