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각지대 치매환자 찾는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4-03 21:34:52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신규치매 환자를 위해 ‘치매안심 내비게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 내비게이션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기관과 연계해 치매환자, 의심자 및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치매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상자 맞춤형 필요 서비스를 파악해 방문간호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외부 협력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 고위험군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는 치매안심 내비게이션사업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은 자, 인지저하자, 만 75세 이상 노인 및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이 주로 해당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까지 치매 고위험군 집중 등록 기간을 지정해 지금까지 한 번도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한 적 없는 의료사각지대 치매신규환자 발굴과 등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위험 가구 대상 가가호호 방문은 물론 적극적 홍보활동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홍순화 팀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중심이 돼 외부 협력 기관들과 치매 고위험 대상자를 함께 발굴하고 치매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활동과 보건서비스 등을 추가로 연계하는 치매안심내비게이션 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지역주민이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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