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남부역 주변 ‘상습 침수지역’ 해소 위해 노력

장선영

jiu961@naver.com | 2019-04-24 20:59:57

미추홀구, 하수도 정비공사 앞서 주민설명회…관로개선 등 7월 마무리
▲  지난 22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숭의남부역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미추홀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남부역 주변 상습 침수지역 해소에 대한 공사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숭의남부역 주변 하수도 정비공사 시행에 앞서 지난 22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사업은 숭의남부역 주변의 하수관거와 상습 침수구역을 정비하고 생활악취를 개선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해 10월 용현2동 주민 144명의 청원이 있던 지역으로 미추홀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5억원을 신청해 확보했다. 이후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추홀구는 5월 공사를 시작해 관로개량 544m, 악취차단시설 521곳, 빗물받이 설치 등 7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한 주민은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 수인선 도시숲길 사업과 병행해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장마철 집중호우 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행복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