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지역 최초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장선영
jiu961@naver.com | 2021-06-15 21:02:29
5억4600만원 투입
수위·유량 실시간 확인
수위·유량 실시간 확인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남동구는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1년 중소환경기업 환경설비 상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관 공동 협업사업이다.
또 대상지는 상습 침수지역인 간석역 일대 6곳, 우수관과 오수관이 잘못 이어져 오접이 우려되는 논현동 논현2택지 일원 오수관거 및 맨홀 17곳이다.
이어 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가 정부 지원금 5억4600만 원을 투입하며, 한국융합아이티는 도로 맨홀 내 수위, 유량, 영상센서 등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구는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침수 가능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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